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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강황과 흑마늘
작성자    관리자
글정보   Hit : 68, Date : 2017/08/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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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이 키우던 더덕이 사라졌습니다.

주민들은 범인을 찾았습니다.

범인은 교회 사모님이었습니다.

섬주민들은 사모님을 욕하고 쳐 죽일 년이라 했습니다.

사모님과 목사님은 교회를 떠났습니다.

주변 목회자들도 저건 교회 욕보인 목사라고 했습니다.

목사님들이 저 목사님은 절대 도와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나는 어떤 작은 죄도 주님 앞에 용서받고 살길을 원하면서

나는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고 산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쌀도 보내드리고 반주기도 보내드리고 전기밥솥도 보내드렸습니다.

이가 아프다고 치료해달라고 하여 치과도 소개하여

치료받게 해드렸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은 아들대학 등록금이 없어 야밤에 더덕을 캐다

다음날 읍내 장터에 판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주민에게 죄인이 될지어정

아들에게는 상처주지 않고 싶어한 어머니의 죄였습니다.

어느날 사무실에 가니 내 책상에 강황과 흑마늘이 있었습니다.

내 다리가 불편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사모님이 진도에서 올라와 내 책상에 놓고 가신 것입니다.

아침마다 먹으면서 죄인 된 어머니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섬에 가면 그 목사님 내외를 욕합니다.

제가 들어봐도 욕먹을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상처, 그 분의 죄는 누가 안을 수 있을까요?

누군가 받아내지 않으면 안 될 죄와 상처를 우리 모두 안고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심판을 하고 누군가는 분별을 해도

누군가는 묵묵히 끝까지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섬 선교를 하면서 다 알면서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번 주간 학비가 없다고 등록금이 없다고 말씀하신 목사님들이 있었습니다.

주신 손길에 따라 최선을 다해 섬겼으나 힘이 부쳤습니다.

나는 부하나 여전히 땅끝 섬 목사님은 가난합니다.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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