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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글정보   Hit : 65, Date : 2017/11/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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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박원희목사입니다

통영 죽도 한광렬목사. 서른된 그의 딸 주희는 간질입니다
그리고 말을 못합니다.
하루 스물번도 넘어집니다.
18개월되던 해 갑자기 넘어졌고 머리손상으로 말을 잃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간질
씻겨주고 먹여주고 대소변가려주어야 하는 딸로
삼십년을 아비곁에 있습니다.
목사님은 딸을 천사라 부릅니다.
섬목사, 한광렬. 한달 5만원도 안되는 연보에 택배도 했습니다.
택배기사를 가장존경한다는 목사님.
딸을 데리고 육지로 나가면
부두까지
돌아갈 택시를 잡기위해 딸을 뒤에서 부등커 안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 고생의 눈빛이 늘 마음을 애리게 합니다.
월요일
한광렬목사에게 승합차가  기부되었습니다.
올해 아홉번째 기부입니다.
섬으로 간지
18년만의 일입니다.
목사님은 18년동안 섬할머니들과 함께 육지 소풍나들이 한번 하지 못했다고
승합차 생기면 나들이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여행 경비를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감사하다는 말을 쉼 없이 합니다.
지리산단풍여행과 온천여행가기로
했다고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월요일 일산 한집사님으로 부터  천만원을 기부 받았습니다.
저도 쉼없이 고맙습니다 라고 기부하신 분에게 말을 했습니다.
여덟교회 사택수리비를 올해 드렸지만
열다섯교회가 남았습니다.
천만원을 사택수리비가 필요한 섬교회로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을 연거푸 듣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는
아직  열네교회가 남아있습니다.
지붕 안으로 추운바람을 맞이할
섬목사님들  얼굴이 자리잡아
미안한 마음만 가득할 뿐입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듯
섬목사님께서 바람막기위해 철사로 얽어놓은 사택양철지붕이 생각나
꿈속에서도 가위눌립니다.

더 비우지못한
더 섬기지못한
죄인이 되어
십자가에
드리워진 그늘에 숨어
오늘 하루를 살아갑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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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3  통영 곤리교회에 일곱번째 승합차가 전달되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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