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선교회-낙도선교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HOME > 낙도자료 > 박원희목사의메세지
제 목   애끓음
작성자    관리자
글정보   Hit : 51, Date : 2018/06/07 15:14
   화도.bmp (3 MB), Download : 11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화도 교회 송목사님이었습니다.

목사님 저의 배 선외기 모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배가 없으면 상도에 예배도 드리지 못하고 큰일 났습니다

화도는 정기예객선이 들어가지 않는 작은 섬입니다.

다른 예배처소 상도로 가려면 선외기가 필수적입니다.

목사님 저 말고 다른 데 전화할 때가 없었습니다

없어요, 어디에다 이 이야기를 해야 해요. 아무데도 없어요. 목사님 밖에

"모터 수리비가 얼마예요?"

"1600만원입니다"

봉고차 필요하다, 에배당 수리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수 없는 듣는 중에

듣는 소리여서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지금까지 예배당 수리비 지원이 7곳이 되었고 예산보다 많아

300만원의 빚이 있는 가운데 듣는 이야기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화도교회의 작은 배, 선외기의 수리가 급하고 송목사님의 영혼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목사님 알겠습니다. 저도 하나님께 전화해보지요, 이야기 할 때가 하나님 밖에 없다고 하지요애끓음이 늘 존재합니다.

이야기 할 때가 없다고 요청하시는 섬목사님들의 하소연 앞에 애끓음으로 하나님 앞에 다가갑니다. 땅끝의 아픔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축복이란 사실을 늘 압니다.

 

<화도 편지>

목사님 고장난 줄 알고 고치러 갔는데 폐기 처분해야 된다고 하기에 내 생각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배만 도로 옆 숲에 올려놓고 왔습니다

우리교회는 배가 없으면 사역이 안됩니다

육지에 차보다 더 필요합니다

빨리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 부탁합니다 송용호목사드림

 

 

등록자   비밀번호
4515  사진학교 선교 관리자

'